요즘같이 빠르고 쉽게 변화하는 세상에서는 조금이라도 뒤처지면 금방 도태되기 마련입니다. 2020년, 코로나 사태만 해도 알 수 있죠. 비대면 사업을 미리 준비한 기업은 도약의 ‘기회’가 되었던 반면, 비대면 사업을 준비하지 못한 기업은 그야말로 ‘위기’ 그 자체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디지털 전환’에만 국한된 게 아닙니다. ESG나 탄소중립과 같이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할 키워드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만 하기에도 벅찬 상황에서, 어떻게 혁신과 변화를 계속해서 준비할 수 있을까요? 대기업이라면 연구소를 운영할 수나 있지, 중소기업에서는 변화를 대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구조혁신 지원사업으로 사업을 ‘구조’하세요
그렇다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그냥 손 놓고 세상의 변화를 받아들여야 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업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는 ‘구조혁신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거든요.
구조혁신 지원사업이란, 중소기업이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에 맞서 사업을 전환하고자 할 때, 정부에서 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도움을 주는 사업입니다. 특별히 ‘신사업 진출’, ‘디지털 전환’, ‘노동전환·고용안정’이라는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조혁신 지원사업에 지원하여 선정된 기업은, 우선 전문가의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자신의 기업이 어떠한 위기에 직면했는지, 어떠한 수준으로 전환을 대비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죠.
또, 이를 통해 기업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향후 어떤 식으로 기업을 혁신하고 사업을 전환할 수 있을지 알 수 있죠. 또한, 컨설팅 결과를 다른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정보, 비용. 전문가의 진단과 컨설팅에 대한 비용은 어떠할까요? 당연한 말이지만, 구조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진단·컨설팅 비용은 모두 ‘무료’입니다!
만약 창업한 지 3년 이상에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인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요. 올해에는 800개 기업의 진단과 1,100개 기업의 컨설팅을 지원하니, 만약 사업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라면 어서 신청하는 게 좋겠죠?
그렇다면 어떤 것을 ‘구조’해 주나요?
구조혁신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진단 및 컨설팅 내용은 무엇일까요? 우선 ‘구조혁신 진단’의 경우, 전문 컨설팅 기업이 기업 상황을 진단합니다.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전문 컨설팅 기업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의 현 수준을 체크하죠.
이후 진단 결과에 따라, ① 사업전환 ② 노동전환 고용안정 ③ 디지털전환 총 3가지 분야로 나누어 ‘구조혁신 컨설팅’을 실시합니다. 사업전환에서는 기업의 역량과 재무상태, 사업모델, 원가 및 물류 프로세스 등에 대해 컨설팅해 줍니다.
노동전환 고용안정에서는 경영 및 생산조직, 인력 재배치 및 효율화, 노사관계 등에 대해 조언을 해 주고요. 마지막으로 디지털전환에서는 기업의 디지털화 수준 및 내부 역량 강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진단 및 컨설팅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지원사업이지만, 욕심이 있는 기업이라면 여기에 더해 ‘연계지원’까지 노려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업전환 컨설팅을 받은 기업이라면 사업전환자금 융자를 받을 수도 있고요, 디지털전환 컨설팅을 받은 기업이라면 비대면 바우처 지원사업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조혁신 지원사업은 ‘진단 → 컨설팅 → 연계’라는 3단계의 프로세스를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원한다면 ‘진단’만 받고 끝날 수도 있고, ‘컨설팅’만 받을 수도 있어요. 다만 진지하게 사업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면 3단계를 모두 거쳐가는 게 이득이겠죠? 아무래도 ‘무료’니까요.
HPC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진단 및 컨설팅 기업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업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컨설팅해 드리겠습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시대, 여러분의 혁신과 도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