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일터혁신 컨퍼런스 우수기업 발표 (삼부고무공업, 세명하이트)

2022년 12월 21일

지난 12월 6일,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추최한 2022년 일터혁신 컨퍼런스가 개최되었습니다.

일터혁신 우수기업 선정 기업 중 HPC컨설팅에서 직접 일터혁신 컨설팅을 수행한 삼부고무공업㈜, ㈜세명하이트가 대표로 사례를 발표하였습니다.

삼부고무공업 주식회사는 부산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자동차의 수밀기능을 수행하는 고무 전반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삼부고무공업은 3D업종 인식으로 인해 인력난이 지속되는 상황과 함께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자동차 수요량이 감소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감축에 따른 인력난이 과중되는 상황에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노사상생, 자동화 설비를 통한 생산성 향상, 작업장 혁신활동을 통한 근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여 일터혁신 컨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기업 경영 목표 및 핵심 가치 재정립 과정에서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노사 간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여 달성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노사협의회를 구성하여 작업장 혁신활동을 진행하며 작업 공정 및 데이터를 표준화·전산화 하였고, 표준화·전산화된 데이터를 통해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해당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삼부고무공업은 제품의 불량률을 절반 이하로 낮추고 작업 효율성을 높여 매출 상승, 이직률 하락 등의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향후 업무 전산화를 확장·관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다음 사례 발표 기업인 주식회사 세명하이트는 경기도 파주에 공장이 있는 공기청정기와 정수기의 필터를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세명하이트는 2017년 경 고객사로부터 약 30억을 배상해야 하는 품질불량에 대한 클레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노사가 함께 극복하고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기 위하여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혁신활동과 전사 담당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정보를 원활하게 제공·관리할 수 있는 ERP 시스템을 도입하는 일터혁신 컨설팅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공정 불량이 있던 부분에 있어 설비를 보완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공정불량률을 1.7%에서 0.8%로 이전과 비교하여 절반 이하로 감축하였습니다. 또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집단 혁신활동을 통하여 공정 중 개선 가능 프로세스와 비용 절감 부분을 찾아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소집단 혁신활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인센티브 지급 등 적극적인 지원제도도 도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