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C컨설팅은 9월 7일 L7강남호텔에서 「2023년 제8차 일터혁신 사례공유 포럼」을 주최하였습니다.

 

‘스마트공장과 일터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노용진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일터혁신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두 개 기업의 사례 발표로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 발표 사례는 (주)태흥테크로 부산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용접·조립 회사입니다.  기업 내·외부에서 지속적으로 스마트공장과 업무 자동화가 요구되고 있어 19년도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해왔으나, 실제 활용률은 매우 미흡하였습니다. 이에 문제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당사는 일터혁신 컨설팅을 추진하였고, 컨설팅 이후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업무 표준화를 통해 자재·공정·물류·설비의 관리방안을 도출하여 전산화의 효율성을 제고하였으며 업무별 위험요인 도출 및 평가를 통하여 안전한 일터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본 컨설팅은 전사의 참여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컨설팅을 계기로 회사의 목표의식을 공유하고 자주적인 개선활동 문화를 수립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발표 사례는 (주)세명하이트로 파주에 위치한 필터 제조 회사입니다. 2017년 직원의 실수로 활성탄이 혼입되는 사고가 발생하였고 회사는 큰 손해를 입었습니다. 이에, 공정 및 설비의 자동화를 추진함으로써 휴먼에러를 줄이고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직무역량 평가 및 인센티브제도와 같은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를 함께 구축함으로써 근로자들의 동기를 부여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수립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후, 종합토론을 통해 앞선 두 사례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토론에는 이우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노세리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석하였습니다.